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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낡고 비좁은 상주시 청사 근무효율 떨어져…신청사 건립시급
일부 부서 외부 사무실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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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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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상주)=김성권 기자]낡고 오래된 경북상주시청의 현 청사를 대신할 새 청사 마련이 시급하다는 여론이 제기되고 있다.

시청 일부 부서가 외부 사무실을 이용하는 등 청사 공간 부족으로 근무효율이 떨어지는등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11일 헤럴드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협소한 청사 공간과 올해 상반기 조직개편으로 인해 1월부터 인근 외부사무실을 임차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외부사무실은 2개 부서(새마을체육과와 농촌개발과) 직원들이 근무한다. 사무실 위치는 경상대로 2958(낙양동), 에스비빌딩(구 대림건설홍보관) 2층이다.

본관에는 기획예산실, 공보감사실, 미래정책실, 총무과, 관광진흥과, 회계과, 사회복지과, 노인장애인복지과(신설), 투자경제과, 환경관리과, 농업정책과, 축산과, 유통마케팅과, 산림녹지과, 건축과, 행복민원과가 자리를 잡았다.

1별관에는 안전재난실, 건설과, 도시과, 교통에너지과가, 2별관에는 아이여성행복과, 문화예술과, 세정과가 배치됐다.

임차한 외부 사무실은 본청과 다소 거리가 있어 업무 연계 및 효율성 저하가 우려된다.

이에 따라 시는 청사 내 업무공간 협소 뿐만 아니라 주차장 부족, 건물 노후화, 건물 안전진단 결과 C등급 판정, 의회와의 분산배치 등의 문제를 인지하고 의회청사와 통합청사 건립을 추진 중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말 공무원, 시의원, 전문가, 주민대표 및 시의회 추천위원으로 40명의 신청사 건립 추진위원회를 꾸려 입지분석을 위한 용역도 수행 중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현 청사가 협소해 부득이 외부 사무실을 임차하게 됐다직원 및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청사 건립을 시정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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