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동 군수가 예천사랑 상품권을 구입하고 있다
[헤럴드경제(예천)=김성권 기자]경북 예천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예천사랑상품권 40억원 어치를 특별발행하고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 1인당 구매한도액을 40만원에서 70만원(모바일 40만원, 종이류 30만 원) 으로 한시적 상향조정했다.
군은 지역자금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240억 원 규모 ‘예천사랑상품권’을 발행하고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상품권은 12일 오전 9시부터 10% 할인된 금액으로 대행점인 NH농협, 지역농협, 신협, 새마을금고, 우체국 등 30개 금융기관에서 구매 하면되고 모바일은 ‘지역상품권 chak(착)’ 앱에서 가능하다.
군은 설맞이 상품권 할인판매를 시작으로 올해 발행하는 상품권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도 제공할 예정이다.
예천사랑상품권은 예천에 있는 식당과 미용실 등 예천지역 2000여개 가맹점에서 현금과 똑같이 쓸 수 있다.
예천사랑상품권은 2019년 29억 원 발행을 시작으로 4년간 누적발행액은 총 993억 원에 이른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예천사랑상품권이 앞으로도 침체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소상공인과 예천 경제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가오는 민족 대명절 설에는 상설시장에서 가족 선물, 제수용품 등을 예천사랑상품권으로 구입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ksg@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