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경북 경주시는 설을 앞두고 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기 위해 풍성하고 알찬 농축수산물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농특산물은 오는 24일까지 경주몰에서 20% 할인하고 오프라인 매장인 본점(계림로 69)과 불국점(진현로1길 59-5)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기간 동안 경주몰 신규 가입 시 5000원 쿠폰 증정 행사도 마련한다. 오는 16일까지 접수한 온라인 주문은 설 연휴 전까지 배송할 예정이다.

경주천년한우는 오는 21일까지 외동?보문?안강?용황?본점(용강)에서 최대 21%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수산물은 성동시장(점포 44곳)과 중앙시장(점포 30곳)에서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1주일 간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시장 내 환급 참여점포에서 국내산 수산물에 한해 당일 구매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하면 구매금액의 30%에 해당하는 금액을 5000원 단위로 온누리상품권 발급부스에서 환급 받을 수 있다. 환급한도는 1인당 최대 2만원까지다.

단 일반음식점, 참여 점포가 아닌 곳에서 발행한 영수증, 국내산 수산물 품목 및 가격 기입이 되지 않은 영수증은 환급이 불가능하다.

주낙영 시장은 "설맞이 농축수산물 판매촉진 행사를 통해 가계 물가 부담을 덜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시에서도 생활물가에 민감한 주요 품목을 살피고 서민들의 경제적 안정을 위해 민생 살리기에 행정력을 집중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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