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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년만에 돌아온 안동 암산얼음축제 28일 팡파르…영남지역 최대 겨울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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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산얼음축제장 모습(안동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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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안동)=김성권 기자]영남권을 대표하는 겨울축제인안동암산얼음축제가 28일부터 25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경북 안동시 남후면 암산유원지 일원에서 열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여파로 4년만에 열리는 올해 축제는 다양한 체험거리와 볼거리로 가득할 전망이다.

시는 축제 안전점검에서 지난달부터 영하권의 날씨가 이어지며 암산 미천의 얼음판은 평년보다 일찍 두껍게 결돼 얼음두께가 확보됨에 따라 19일 개막을 확정했다.

이번 암산얼음축제는 빙어낚시, 스케이팅, 썰매타기, 팽이치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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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암산얼음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가족과 함께 썰매타기 를 하며 즐거워 하고 있다(안동시 제공ㅋ0


얼음빙벽 및 포토존 조성, 얼음조각(이글루,대형얼음미끄럼틀 등) 전시, 안동의 젊은 춤꾼들로 구성된 ()식구운영 등을 통해 신나는 겨울축제 분위기를 한껏 돋울 예정이다.

특히 올 축제는 참가자들을 위한 몸녹임 쉼터를 다수 배치하는 세심한 배려도 했다.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21조 썰매끌기대회,가족윷놀이대회도 할수 있다.

축제장 내에는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손거울 만들기,나무팽이 만들기등의 다양한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안동암산얼음축제는 가족형 겨울놀이축제다.

대부분의 겨울축제가 강원도에 집중돼 있다.하지만 겨울이면 자연 얼음이20이상 어는 암산의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열리는 축제를 통해20만명이 넘는 관광객을 겨울철 안동으로 유입하는 긍정적 효과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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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장을 찾은 한 남매가 빙어빙어낚시를 하고 있다(안동시 제공)


대규모의 천연 얼음 썰매장인 암산얼음축제장에는 대구, 부산 등 영남지역 대도시에서도 가족 관광객들이 대거 방문하며 큰 인기를 얻어 왔다.

안동시 관계자는 ‘4년만에 열리는 이번 축제는 안전한 분위기에서 겨울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축제에 오셔서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안동 탈춤공원에서는 지난달 16일 부터 이달 24일 까지 안동 눈빛 축제가 열리고 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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