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경일대는 2021년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간호대학 실습 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된 간호학과가 2년여간 사업을 진행한 결과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간호대학 실습 교육 지원사업은 간호대 학생들에 대한 임상실습 및 실기교육 강화를 통해 신규 간호사의 병원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의료 질 제고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재정지원 사업이다.

간호학과는 5억원가량을 투자해 임상간호시뮬레이션센터인 KIU 케어센터(KIU Care Center)에 감염 관리 시뮬레이션 실습실을 추가 신축하고 기존 시뮬레이션실습실 환경개선 및 실습 교육 인프라를 확충했다.

또 교내 시뮬레이션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와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인근 간호대학 지도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박용경 경일대 임상간호시뮬레이션센터장(간호학과 교수)은 "이번 간호대학 실습 교육 지원사업 우수 수행기관 수상은 간호학과의 교육과정과 실습 교육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일대 간호학과는 2023년 중환자 시뮬레이션실습실을 신축하고 디브리핑룸(실습과정을 녹화해 브리핑할 수 있는 공간), OSCE(Objective Structured Clinical Examination, 기본임상술기)룸, VR룸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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