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적십자병원 전경(병원 제공)
[헤럴드경제(영주)=김성권 기자]경북 영주적십자병원이 보건복지부 주관 ‘2022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권역응급의료센터·지역응급의료센터·지역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설·장비·인력 등의 필수영역 충족 여부와 적시성·기능성 등의 평가를 하고 있다.
이번 응급의료기관 평가는 권역응급의료센터 39개소, 지역응급의료센터 125개소, 지역응급의료 기관 243개소 등 총 413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영주적십자병원은 △안전관리의 적절성 △전원의 안전성 △중응응급환자 진료의 적절성 △응급의료 질 관리체계의 적절성 △응급의료정보 신뢰도 등 전 영역에서 1등급을 받아 A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총점 101점으로 경상북도 내 지역응급의료기관 21개 기관 중 1위, 전국 223개 기관 중 3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김철호 영주적십자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100%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확보하고최첨단 의료장비를 구축하는 등 전국 최고 수준의 지역응급의료기관을 운영하고 있다”며 “우수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역 내 의료안전망 기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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