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1월3일~ 2월28일까지 입장료 50% 할인,트램 무료 이용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호랑이
[헤럴드경제(봉화)=김성권 기자]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연간 방문객이 21만7000명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8년 백두대간수목원 개관 이래 최대치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경북 봉화군 춘양면 일대에 조성한 아시아 최대 규모 수목원이다.
전 세계 단 두 곳뿐인 시드볼트와 멸종위기종 백두산호랑이를 볼 수 있는 호랑이숲이 있다.
봉자페스티벌 개최 등 지역상생 활동으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대한민국ESG/CSR경영대상을 수상했다.
수목원은 다양하고 풍부한 백두대간 산림생물자원 보전·연구와 산림생태 체험관광으로 경북북부권 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국가 보안시설인 시드볼트의 겨울 풍경(국립백두대간 수목원 제공)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관람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2023년 새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내년 1월3일부터 2월28일까지 입장료 50% 할인, 트램 무료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3월까지 멸종위기 침엽수 특별전 '백두람쥐! 어디가쥐?'도 개최한다.
이종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앞으로도 더 나은 관람 서비스를 제공해 국민에게 사랑받는 수목원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