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개 공모사업 978억 원 확보
영주시청 전경(영주시 제공)
[헤럴드경제(영주)=김성권 기자]경북 영주시가 올한해 추진된 각종 평가에서 시정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27일 시에 따르면 영주시는 올해 한해 동안 중앙·경북도에서 시행하는 50개 공모사업에 선정돼 978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시는 국회 및 중앙부처 등 관련 기관과의 사전협의를 비롯, △부서 간 정보공유 △주기적인 공모사업 추진상황 점검·관리 △인센티브 부여 △전문가 부서자문 등 공모사업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로 보고 있다.
우선, 중앙부처 주관 평가 수상 내역으로는 △제15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장관상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우수상 △안심식당 기초지자체 평가 전국 1위 △도시재생한마당 집수리 우수사례 대상 △청년 농업이 육성 우수기관 경진 최우수상 등 9건이다.
또 경북도 주관 평가에선 △인구정책 우수시군 평가 우수상 △지역경제활성화 시군 평가 최우수상 △경북도 에너지 대상 최우수상 △농식품 수출 정책 우수 시군 평가 우수상 △산림행정 종합평가 우수상 △민원행정 추진실적 평가 최우수상 등 28건을 각각 수상했다.
선정된 주요 공모사업으로는 △농촌지역 및 지역특화·산업기반 조성하는 농촌생활권활성화사업(280억 원) △신재생에너지원 설치로 에너지 공급 효율화를 실현하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23억 원) △노후화된 체육시설을 보완하는 공공 체육시설 개보수 지원사업(19억 원) △도시 인프라를 재구축하는 도시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24억 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굵직한 성과를 달성했다.
시는 앞으로도 대규모 공모사업과 더불어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공모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해 지역발전에 필요한 사업을 전략적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10만 시민들의 성원에 힘입은 직원들의 노력과 실천 덕분에 올 한 해 시정 운영에 대한 평가와 공모 사업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경제·복지·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거둬 모두가 행복한 더 좋은 영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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