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권역 중증응급환자를 신속한 이송을 위해 안동병원이 운엉하는 닥터헬기가 착륙하고 있다(안동병원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성권 기자]경북권역응급의료센터인 안동병원이 보건복지부2022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전국 권역응급의료센터 중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안동병원에 따르면 복지부 응급의료기관 평가는 응급의료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전국의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권역 응급의료센터39개소,지역 응급의료센터125개소,지역 응급의료기관243개소,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6개소 등 총413개 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안동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이번 평가에서 시설,인력,장비 등 필수항목을 충족하고,세부적으로 안정성,효과성,기능성,공공성 등4개영역8개 항목18개 지표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안동병원은2000년 보건복지부 경북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받아 최종응급의료기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응급실내에서 응급전용128채널MDCT촬영으로 신속한 검사와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고,수술이 필요한 응급환자는 응급전용수술실에서 수술을 받을수 있다.
입원환자는 응급전용 중환자실과 응급전용병동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중증응급환자 신속이송을 위해 닥터헬기,취약지 응급의료지원을 위한 원격응급협진네트워크,국가적 재난상황에 출동할 수 있는 긴급재난지원팀(DMAT)등을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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