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대구보건대 교수.[대구보건대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보건대는 최근 치위생학과 박정현 교수가 ‘2022년 전문대학 교수학습 혁신대회’에서 최고상인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박정현 교수는 올해 혁신대회에서 ‘Digi-tact 기반 치과교정학 실습 AFP 수업모형 개발 및 적용’으로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 교수는 2018년부터 치과교정학 실습 교과목을 맡으면서 전공 분야의 특성을 반영한 새롭고 실용적인 교수학습법에 대한 접근을 위해 노력해왔다.
2018년 NCS 티칭 포트폴리오 적용, 2019년 치과교정학 실습 보고서 개발, 2020년 코로나19를 대비해 현장미러형 원격기반 수업 모형을 개발했다.
2021년에는 블랜디드 러닝 교과목으로 인증을 받았으며 PBL과 액션러닝을 융합한 AFP 수업모형 및 적용 가이드북을 만들었다.
이에 박 교수는 Digi-tact 기반 수업을 통해 대면과 비대면 수업을 혼합했고 과제 수행 및 콘텐츠 활용, 상호 소통을 위한 디지털 기기 및 온라인 시스템을 활용해 수업을 진행했다.
15주 동안 3단계로 학습자가 성취해야 하는 학습내용을 바탕으로 학습방법과 콘텐츠를 제공했다. 그 결과 학습자들은 핵심 역량과 직무수행능력이 수업 전보다 향상 효과를 보였으며 학업성취 수준도 전년도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
박정현 교수는 "Digi-tact 기반 AFP 수업모형 적용을 통해 학습자가 실제적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것에 흥미와 자신감, 학습 의지가 강화됐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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