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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풍기인견·인삼·영주사과등 14종, 영주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선정
내달 공급 업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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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가 제작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포스터. (행안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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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영주)=김성권 기자]고향이 발전하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고향사랑 기부제가 내년11일 시행을 앞두고 경북 영주시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기부자에게 제공할 답례품 24종을 선정했다고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답례품은 지역대표성,생산 및 품질안정성,가격 및 품목의 구성,미래발전 필요성 등을 고려했다거 설명했다.

주요 품목으로는 농산물꾸러미,사과,인삼 등의 농산물을 비롯해 한우,임산물(버섯,산양삼),각종 가공식품,인견 제품과 유가증권인 영주사랑 상품권 등이다.

시는12월 중순까지 공모를 통해 선정된 답례품을 안정적으로 제공할 공급업체를 선정하고,연말까지 답례품 준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내년1월 전국 동시 시행되는 고향사랑 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를 제외한 타 지자체에 기부하면 금액에 따라 일정비율 세액을 공제해주는 제도다.

개인은 연간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10만원 이하의 기부금은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기부금의30%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등 답례품을 제공받는다.

지자체는 기부금으로 고향사랑기금을 조성,취약계층·청소년 지원, 주민참여 자원봉사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등 주민복리 증진에 활용할 수 있다.

영주시는 이 제도가 시행되면 답례품 제공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조성된 재원을 주민복리사업에 사용해 열악한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 균형 발전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호준 영주시 부시장은기부자를 만족시키고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지역 대표 특산물을 중점적으로 답례품으로 선정했다향후에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기부자를 매료시킬 수 있는 답례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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