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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덕군, '인공지능 방역로봇' 민원실에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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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민원실에 도입된 인공지능 방역로봇 모습.[영덕군 제공]


[헤럴드경제(영덕)=김병진 기자]경북 영덕군은 KT와 손잡고 최첨단 소독방역시스템이 적용된 인공지능(AI) 방역로봇을 종합민원실에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영덕군은 소독제를 대기 중에 분사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외부인 출입이 많은 민원실 방역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AI 방역로봇을 통해 바이러스 유입을 막기로 했다.

AI 방역로봇은 환경친화적인 빛을 이용해 공기와 바닥에 있는 세균과 바이러스를 박멸하고 공기를 정화해준다.

또 자율주행 기능의 로봇이 사람들의 동선과 충돌하지 않도록 설계돼 안정적으로 24시간 방역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군은 지난 2주간 시범 운영한 결과 세균 및 바이러스를 99.9% 제거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코로나19가 재확산하는 상황에서 민원인 안전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KT의 첨단기술이 탑재된 AI 방역로봇을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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