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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양군, 2022년산 홍고추 본격 수매…장려금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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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제공]


[헤럴드경제(영양)=김병진 기자]경북 영양군은 영양고추유통공사를 통해 다음달 30일까지 일정으로 '2022년산 홍고추 수매'를 실시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고령화에 따른 농업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신청 농가가 꾸준히 증가해 2019년 960호, 2020년 1077호, 2021년 1101호, 올해는 1199호에서 5185톤을 약정했다.

고추 수매가격은 서울·대구 등 공영도매시장과 인근 서안동농협 농산물공판장 등의 건고추·홍고추 경매가격을 참고해 영양고추유통 공사 이사회에서 결정한다.

수매 2주 차인 지난 17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수매단가는 특등 1kg 2600원, 일등 1kg 2500원으로, 수매기간 동안 주 1회 가격을 조정하고 시중 가격의 급·등락이 발생할 경우 수시로 조정해 시장시세를 반영한다.

홍고추 수매사업 완료 후에는 계약 농가별 수매결과에 따라 장려금과 유기질비료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지난해까지 수매율 80%이상 농가 대상으로 1kg당 200원 지원하던 장려금을, 올해부터는 수매율 60%이상 농가에 1kg당 300원으로 지원을 확대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고추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홍고추 최고가격 보장을 통한 고추 재배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홍고추 수매사업을 지속가능한 사업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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