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경일대는 재능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제1회 청소년 연기·보컬 경연 대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대회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열렸으며 연기와 보컬로 나눠 진행, 연기 부문은 101명이 보컬 부문은 50명이 참가했다.

보컬은 자유곡 또는 자작곡 중 희망하는 곡을 정해 무대를 선보였으며 연기는 학교에서 제공하는 대본과 본인이 준비한 희곡과 뮤지컬, 독백(시나리오 방송 드라마)을 시연했다.

분야별로 1등부터 3등까지 시상하는 이번 대회는 등수별로 50만원과 30만원, 2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주어진다.

수상자 중 경일대 K-방송연예학부에 입학할 시 1등은 1년 등록금 전액, 2등은 1학기 등록금 전액, 3등은 1학기 등록금 반액 장학금이 지급된다.

심사를 맡은 오지호 교수(경일대 K-방송연예학부·배우)는 "학생들의 높은 연기력과 열정에 놀랐다"며 "다음 학기에 강의실에서 만나게 될 학생들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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