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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진소식]울진서 독도 돌아오는'제14회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 개최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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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가 12일~16일까지 후포마리나 항만에서 열린다.(울진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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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울진)=김성권 기자]경북 울진에서 제14회 코리아컵 국제 요트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울진군이 주최하고 코리아컵 국제 요트대회 조직위원회·경북요트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국내·500여명의 선수들은 12~16일까지 동해 해상 일원과 독도를 돌아오는 레이스를 펼친다.

특히 이번 대회는 후포마리나 준공식과도 함께 개최되어 RC요트대회, 요트체험, 요트 물품 전시 및 프리마켓, 지역 생맥주·막걸리 체험부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즐길거리가 준비돼 있다.

코로나19 등으로 작년까지도 취소 또는 무관중으로만 진행되던 대회가 오랜만에 손님을 맞이해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오랜만에 관중과 함께하는 국제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코로나19와 무더위에 지친 군민들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활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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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복(왼쪽 두 번째) 울진군수 등이 10일 국민권익위를 방문해 죽변비상활주로 폐쇄 이전에 대해 건의하고 있다. (울진군 제공)


죽변비상활주로 폐쇄 이전 총력

경북 울진군이 지역 발전에 걸림돌이 된다며 죽변 비상활주로 폐쇄·이전을 촉구하고 나섰다.

손병복 울진군수와 장유덕 울진군의원, 김윤기 범군민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 등은 10일 세종청사에서 이정희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을 만나 죽변비상활주로 폐쇄 이전을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울진군 측은 죽변비상활주로 폐쇄 이전이 정부 핵심 국정과제인 신한울 3, 4호기 건설 재개의 전제 문제인 만큼 적극적인 해결을 건의했다.

죽변비상활주로 폐쇄 이전 고충민원은 민관이 오랜 기간 노력한 끝에 지난 20161221일 관련 기관 간 조정 합의됐으나 갑작스런 신한울 3, 4호기 건설 중단으로 답보 상태에 빠져 있다.

앞서 울진군은 지난 6월 두 차례에 걸쳐 국민권익위원회와 정부합동민원센터를 잇따라 방문해 조정 협의를 가졌다.

죽변 비상활주로는 1978년 죽변면 옛 7번 국도에 조성된 것으로 길이 2800, 47.5규모로 건설됐다.

비상활주로는 적 공격으로 기지 활주로가 파손될 때를 대비해 항공기가 안전한 이착륙과 재무장을 위해 마련된 군사시설이다.

그동안 울진군은 비상활주로 때문에 인근 죽변면소재지의 각종 개발행위에 제한이 있고 한울원자력발전소와 가까워 사고 위험이 있다며 폐쇄와 이전을 촉구해왔다.

비상활주로와 북면에 있는 한울원전은 약 3떨어져 있다.

그러나 한동안 비상활주로 폐쇄 문제는 제대로 논의되지 않았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신한울 3, 4호기 건설이 재개되는 시점이 죽변비상활주로 폐쇄 이전을 위한 마지막 기회로 생각한다""지역발전과 주민 안전을 위해 가능한 모든 방안을 열어 놓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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