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공모로 확정한 시정목표. (영주시 제공)
[헤럴드경제(영주)=김성권 기자]경북 영주시는 시민 공모로 선정한 '선비의 품격 도약하는 영주'를 민선8기 시정목표로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시는 '시민과 함께 만드는 시정목표'를 방침으로 지난달 17일부터 22일까지 시정목표 공모를 진행해 총 285개 작품을 접수했다.
이 중 최우수작에 '힘찬도약 선비영주', 우수작에 '살아나는 경제, 활기찬 영주!'와 '두근두근, 다시 뛰는 영주'를 뽑았다.
최종확정한 시정목표는 영주시정목표선정위원회가 최우수 및 우수작으로 선정한 내용을 토대로 문구를 다듬어서 '선비의 품격 도약하는 영주'로 결정했다.
최우수작 50만원 우수작 3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영주시 민선8기 시정목표로 최종 확정된 '선비의 품격 도약하는 영주'는 공정하고 정직한 선비정신을 통해 청렴행정을 실현하고 과거 영주의 전성기를 되살려 역동적인 미래로 도약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시정목표를 실현할 5대 시정방침으로는 △활력있는 지역경제 △미래지향 부자농촌 △신명나는 문화관광 △함께하는 행복도시 △청렴경영 일등행정을 제시했다.
시는 확정한 시정목표를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해 새롭게 출범한 민선8기의 정체성을 알리고, 정신문화와 경제발전이 융합된 새로운 영주시 건설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박남서 시장은 "새로운 시정목표와 시정방침에 맞춰 정책방향을 설정하고 건실하게 추진해 시민들과 함께 역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영주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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