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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의회 농수산위, 농어업인 대변자로 현실 고민·대안 마련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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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는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제332회 경북도의회 임시회 농수산위원회를 개최, 소관부서와 출자출연기관의 업무보고를 받는 등 첫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노성환 위원(고령)은 귀농인 정책 중 성공 확률이 높은 승계농에 대한 지원 확대의 필요성을 제안하고 병충해 방제 사업에 있어 실질적으로 농업에 종사하는 청년 드론방제단 활용을 높일 수 있는 실질적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박창욱 위원(봉화)은 청년을 위한 정책과 예산은 많아 보이나 실제 피부에 와 닿는 청년농업인 정책은 미미하며 지원사업 역시 지역 편중적인 측면이 있으므로 향후 개선을 요청하고 스마트팜에 대한 기본계획의 재정비 필요성도 지적했다.

박홍열 위원(영양)은 외국인근로자 기숙사건립 부지 선정과 관련 민원 해소 여부와 일손 부족으로 인한 어려운 농촌 현장의 애로사항을 전달하며 농사를 포기하는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농업현장에 대한 관심과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서석영 위원(포항)은 피서철을 맞아 관광객들에 의한 불법 해루질에 대한 대책을 수립할 것과 경북 해안선을 따라 시설물 난개발을 우려하며 개발 못지않은 보존 정책을 집중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충원 위원(의성)은 시군마다 공통적으로 축분 문제 해결이 시급함에도 축분 소비는 오히려 줄어드는 추세로 축분소비 촉진 방안을 요구하며 해결책의 일환으로 농가 부담을 줄이고 가축퇴비 보조비율을 높이는 대안을 제시했다.

최덕규 위원(경주)은 공익형직불제 시행으로 농협의 경영수익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으며, 결국 농민에게 피해가 돌아갈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논타작물재배 지원사업이 없어지면서 쌀 과잉 생산에 따라 농민의 피해가 발생됨에 따라 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정근수 위원(구미)는 농어민수당 지원으로 일부 시군에서는 기존 보조사업이 줄어들어 피해를 보는 농민이 있어 이를 정상화 되도록 대책 마련과 시군농협 창고에 많이 저장된 쌀 문제를 해결하여 빠른 시일 내에 농가 경영이 안정될 수 있도록 집행부의 노력을 요청했다.

황재철 위원(영덕)은 가뭄 등 기후변화에 따른 피해를 극소화할 수 있는 주요 정책을 물으며 날씨와 관계없이 농사가 가능해야만이 진정한 ICT 기반으로 한 농업체계 구축이라고 전제하며 농업 경쟁력을 갖추려면 스마트시대에 맞는 농업 인프라를 구축해 줄 것을 강조했다

남영숙 농수산위원장(상주)은 "경쟁력 있는 농수산업 육성과 고령화로 침체돼 가는 농어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귀농, 청년, 여성 농어업인 육성을 통해 경북 농어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농어민과 소통하고 집행부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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