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이철우 경북지사, 백선엽 장군 2주기 추모 행사서 한미동맹 강조
이미지중앙

[경북도 제공]


[헤럴드경제(칠곡)=김병진 기자]이철우 경북지사는 8일 칠곡군 다부동 구국용사충혼비에서 열린 고 백선엽 장군(1920~2020년) 서거 2주기 추모 행사에 참석해 한미동맹을 강조했다.

이번 추모 행사에는 이종섭 국방부장관, 박민식 국가보훈처장, 폴 J. 라캐머라 한미연합사령관, 윌러드 벌레슨 미8군사령관, 안병석 육군참모총장, 백선엽 장군의 장녀인 백남희 여사 등이 참석했다.

한미동맹재단, 주한미군전우회, 육군협회 공동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 참석자들은 헌화와 분향을 하고 경례와 묵념으로 고인의 호국정신을 기렸다.

백선엽 장군은 국군과 유엔(UN)군이 낙동강에 교두보를 마련함으로써 인천상륙작전이 가능했다고 알려진 다부동 전투의 주역이다.

특히 전투 당시 "내가 앞장서서 싸우겠다. 만약 내가 후퇴하면 나를 먼저 쏴라"며 도망치는 장병들을 막은 일화로 유명하다.

이철우 지사는 추모사를 통해 "경북도는 백선엽 장군의 나라 사랑 정신을 계승해 호국의 역사를 지키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며 "피 흘리며 쌓아 올린 한미동맹을 더욱 공고히 하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