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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악성·고질 특별민원대응기법으로 민원만족도 높인다
영주시 국민권익위 특별민원전문관 초빙 악성·고질 민원 대응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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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 이용범 특별민원전문관이 악성·고질 특별민원대응기법을 특강하고 있다(영주시 제공)


[헤럴드경제(영주)=김성권 기자]경북 영주시가 민원만족도와 행정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팔을 걷었다.

시는 148아트스퀘어에서 민원행정서비스 질적 향상을 위한 특별민원 대응역량 강화교육 했다고 밝혔다.

19일 시에 따르면 특별민원이란 악의적인 폭언, 욕설, 성적 발언을 반복하거나 정당한 서비스 제공 및 컴플레인 처리 등을 수긍하지 못하고 자신의 의견을 관철시키기 위해 부당한 방법으로 장기간 반복적인 주장을 제기해 인력, 시간 등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를 초래하는 민원을 말한다.

시는 이같은 특별(악성·고질)민원의 증가에 따라 민원 업무 담당공무원들의 고충과 업무 피로도 또한 증가하고 있다고 판단, 직원들의 대처 능력 강화와 민원 만족도 향상을 위해 소극적 응대교육이 아닌 적극적 대응교육을 했다.

민원공무원 120여 명을 대상으로 이날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이용범 특별민원전문관을 초빙, 특별민원 발생원인 분석, 특별민원 처리 및 관리 사례, 특별민원 대응기법 등을 다루며 특별민원 대응에 꼭 필요한 실천 팁 중심으로 진행했다.

장욱현 시장은 이번 교육을 업무에 전문성을 갖춰 신속·정확·공정한 행정으로 섬김행정 민원서비스제공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앞서 지난 3월 수립한 ‘2022년 공무원 친절도 향상 종합 계획을 바탕으로 공무원 친절교육, 피드백을 위한 친절도 평가, 민원만족도 조사 실시로 시민 중심 민원행정 구현에 힘을쏟고 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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