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의성군이 오는 10월로 예정된 ‘제2회 의성슈퍼푸드마늘축제’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군은 최근 군청 대회의실에서 부읍·면장 등 20여 명과 함께 읍·면이 참여하는 축제 프로그램 진행주체 및 방식, 읍·면 선수 선발에 대한 전반적인 논의를 했다.
군은 이번 제2회 의성슈퍼푸드마늘축제의 방향을 ‘주민참여형’으로 정하고 외부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이기로 했다.
읍·면별로 직접 제작한 마늘 조형물 퍼레이드, 마늘올림픽, 노래자랑 등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로 전환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축제의 성패는 지역 주민들께서 얼마나 관심을 갖고 축제자체를 즐길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며 “미래 의성군의 대표 축제로서 군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했다.
의성슈퍼푸드마늘축제는 의성마늘을 널리 알리고 관광객 유입을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도시 브랜드를 강화하려는 취지로 지난해 10월 5~7일 마늘테마파크와 전통시장 등지에서 처음으로 열렸다.
군은 의성슈퍼푸드마늘축제만의 색깔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발굴하기위해 지난 5월 축제 총감독 지원자를 공개모집한 결과 포항의 문화창작그룹 변향우 대표를 총감독으로 선정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