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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의 여름밤이 즐겁다.....'영일만친구 야시장' 인산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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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문을연 '영일만친구 야시장' 개막행사 모습(포항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포항시는 영일만친구 야시장을 지난 26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영일만친구 야시장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전통시장 야시장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등 10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야시장은 중앙상가 실개천거리인 육거리포항우체국간 260m 구간에 먹거리 판매대 36곳과 상품·체험 판매대 4곳을 조성하고 손님맞이에 나섰다.

개장 첫날 가족 단위 방문객 등 3만여명이 몰리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자노릇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야시장은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저녁 7시부터 12시까지 상시 운영한다. 매 주말마다 각종 공연을 열고 야외쇼핑과, 청춘센터, 창의공간 등과 어우러진 활기찬 도심공간으로 조성돼 한 여름밤 무더위에 지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청량제 역할을 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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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만친구 야시장'을 찾은 관광객과 시민들로 중앙상가 실개천거리인 육거리∼포항우체국간에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포항시 제공)



시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신용카드는 물론 온누리상품권과 포항사랑상품권뿐만 아니라 제로페이로 결제가 가능하도록 해 야시장 이용에 활성화를 기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영일만친구 야시장이 지역경제의 활성화는 물론 침체된 구도심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기고 지원할 것이다"고 했다.

한편 영일만친구 야시장을 찾은 관광객과 시민들은 음식을 구매하기 위해 20~30분의 줄서기를 마다하지 않았지만 앉아서 편히 즐길수 있는 마땅한 장소가 없어 아쉬움으로 지적됐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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