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예천군의 한 석물공장에서 경유 300ℓ가 인근 하천으로 유출됐다. 사진은 예천군 방제단이 오일 펜스를 설치한 모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28일 오전 7시 14분께 경북 예천군 풍양면의 한 석물 공장에서 경유 300 ℓ 가 인근 도로와 하천 으로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예천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석물공장 내 설치된 기름탱크의 호스가 빠지면서 우수관을 통해 기름이 유출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예천군은 공무원을 동원해 하천 하류 인근 농수로와 한샘천과 공덕천까지 오일펜스를 설치해 하천 하류로의 유입을 차단하고 흡착포 등으로 유출된 기름을 제거하는등 방제작업을 벌였다.
군 관계자는 "현재 방제작업을 완료했으며 하천으로 유입된 기름이 더 이상 퍼지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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