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비상설 운영관 개관 상영작 포스터(의성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영화관이없는 경북 의성군이 비상설 상영관을 개관해 주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킨다.
군은 11일 의성문화회관에서 비상설 상영관을 개관한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첫 상영작으로 오후 2시에‘걸캅스’와 오후 5시에는‘어벤져스:엔드게임’을 상영한다.
의성문화회관 비상설 상영관은 매월 둘째·넷째주 토요일 오후 2시·오후 5시, 마지막 수요일(문화가 있는 날) 오후 7시 총 다섯 차례 상영한다.
영화 관람은 지정좌석제로 현장 발권 또는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앱을 이용해 매가 가능하다. 관람료는 시중 영화 관람료보다 저렴한 6000원이다.
의성군은 비상설 상영관 운영을 위해 지난 달 CJ CGV(대표 최병환)와 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지역 푸드트럭 업체와 협의해 의성문화회관 전정에 푸드트럭존을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주민들은 “영화 한편을 보려면 대구까지 가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며 “이제 지역에서도 영화를 볼수 있어 무척 다행이다”며 반가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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