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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레지의 여왕 이미자 ‘감성음색’ 포항서 물들인다....지진피해돕기 자선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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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국민가수 이미자 60주년 기념 특별 무대를 갖는다.(사진=(주)씨아이엠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엘레지 의 여왕이미자가 경북포항에서 60주년 기념 특별 무대를 갖는다.

이미자는 오는 26일 오후 2시와 5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포항지진 피해자들을 위한 자선 음악회 를 연다.

1959'열아홉 순정'으로 데뷔, 올해 60주년을 맞는 이미자는 1960~1970년대 트로트 황금기를 이끈 가요계의 전설로 긴 세월만큼 그동안 발표한 음반만 560여장, 곡수로는 2000여 곡이 넘는 독보적인 기록을 갖고 있다.

이번 공연은 국민 가수 이미자가 지진으로 어려움에 놓인 포항지역민들을 돕고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재능기부 형식으로 마련됐다. 공연 수익금은 포항지진 피해자를 위해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이미자의 동백아가씨는 1964년에 ‘35주 연속 가요순위 1라는 불멸의 기록을 작성했으며 섬마을 선생님’, ‘흑산도 아가씨’, ‘여로’, ‘기러기 아빠’, ‘여자의 일생’, ‘서울이여 안녕’, ‘빙점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한국 가요계를 상징하는 대표적 전설로 군림해 왔다.

이번 60주년 특별공연에 앞서 이미자는 항상 이 무대가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무대 위에서 최선을 다한다. 지난 60년간 저를 너무나 사랑해주신 팬들께 보답하기 위해 할 수 있을 때 최대한 노래하겠다라고 공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이번 공연 진행은 방송인 이택림이 맡았으며 독일 출신 트로트 가수 로미나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관람료는 R7만원, S5만원 등이다. 예매는 티켓링크 1588-7890 또는 포항문화재단 으로 하면 된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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