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헤럴드 대구경북DB)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2018년 대구지역에서는 2만가구 이상의 신규아파트가 공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분양대행사 ㈜리코R&D가 2018년 대구 분양시장 결산 자료에 따르면 올해 대구지역에 공급된 아파트는 37개 단지 2만352가구로, 지난해 5126가구보다 4배가량(389%) 증가했다.
달성군 5013가구, 북구 3229가구, 동구 3201가구, 수성구 3065가구, 달서구 2971가구, 남구 1538가구, 중구 1335가구 등 순으로 집계됐다.
규모별 공급 현황은 전용 84㎡가 1만411가구로 가장 많았으며 85㎡이하는 1만8818가구, 이상은 1534가구에 그쳤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394만6000원으로 파악됐으며 수성구지역이 분양가 상승을 주도했다.
수성구 1871만2000원, 달서구 1433만원, 중구 1419만8000원, 북구 1169만6000원, 남구 1142만4000원, 동구 1122만1000원, 달성군 902만1000원 등 순이다.
대구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올해 대구지역 신규아파트 시장은 정부의 9·13대책 등으로 수요자 관망세 등 일부 제한적인 영향은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분양시장 활황세는 지속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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