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황금돼지 기운 받으세요' 대구경북 곳곳서 2019년 새해 해맞이 행사 진행
이미지중앙

경주 감포송대말 일출 모습.(사진제공=경주시)


[헤럴드경제=김병진 기자]2019년 기해년(己亥年) 첫날인 1월 1일 황금돼지해를 맞아 대구경북 곳곳에서 다채로운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포항시와 포항문화재단은 남구 호미곶 새천년광장에서 제21회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을 열며 영일대해수욕장 광장에 200인치 영상과 음향 시스템을 설치, 호미곶 현장을 생중계해 시민들에게 호미곶의 감동을 동시에 전달한다.

경주시는 1400여년 전 죽어서도 나라를 지키겠다는 문무대왕암부터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주상절리, 개항 100주년을 앞둔 감포항 송대말 등대, 신라천년 호국의 영산 토함산 등에서 마련된다.

경산시는 경산문화원과 대구한의대 공동으로 오전 6시 40분부터 대구한의대 한학촌 및 대각정 일원에서 경북도 무형문화재 제41호 보인농악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신년맞이 타종, LED촛불 소원기원 등 행사를 진행한다.

울진군은 오전 6시 30분부터 근남면 망양정해수욕장에서 타악퍼포먼스 공연, 해맞이 축시 낭송 및 새해맞이 노래 등 새해 아침을 여는 소리를 시작으로 소망풍선 날리기, 소원지 쓰기, 소망지 태우기 등을 통해 새해 소망을 기원한다.

이미지중앙

2016년 열린 천을산 해맞이 행사 일출 모습.(사진제공=대구 수성구)


대구지역은 수성구가 오전 7시 시지동 고산초등학교 인근 천을산에서, 북구는 서변동 함지산 망일봉에서, 달서구는 이곡동 와룡고등학교 인근 와룡산 제1헬기장에서, 서구는 상리동 와룡산 상리봉 조망점에서 각각 해맞이 행사를 연다.

동구도 효목동 동촌유원지 해맞이동산에서 해가 뜨는 7시 36분을 맞아 만세 삼창을 하고, 동구합창단의 플래시몹 등 축하공연과 희망의 떡국 나눔, 황금 돼지 포토존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한다.

남구는 오전 6시 40분부터 봉덕동 신천대로 상동교(신천둔치) 부근에서, 달성군은 화원읍(화원동산 전망대), 논공읍(달성보), 다사읍(매곡배수지) 등 9개 읍·면에서 동시에 해맞이 행사를 연다.

대구시·경북도 관계자는 "60년 만에 돌아오는 황금돼지해를 맞아 대구경북지역 해맞이 명소를 찾아 새해 소원도 빌고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오래 기억될 소중한 추억도 만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kbj7653@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