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울릉간 운항하는 여객선 썬플라워호(대저해운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주) 대저해운은 23일 포항~울릉간 운항하는 썬플라워호(2,394t 920명) 가 한국해운조합이 선정하는 올해의 안전관리우수선박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운업계 종사자들의 사기 진작과 안전의식 고취를 통한 공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임병규)은 매년 사업유공자 및 안전관리우수선박에 대해 포상하고 있다.
이번 포상에는 조합 장기 우수고객 및 공제업무 발전에 협조한 공제가입 선사 임·직원, 선사의 추천을 받은 선원 및 협력업체 임·직원 등 62명이 공제사업 유공자로 선정됐다. 또 공제가입 선박 중 뛰어난 안전 의식을 바탕으로 낮은 손해율을 보인 31척의 선박이 안전관리 우수선박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여객선들 중 ‘썬플라워호’는 100점 만점인 평가 기준에서 만점을 받으면서 이와같이 선정됐다.
썬플라워호는 포항-울릉도 간 항로 환경에 최적합하게 설계 및 건조된 4대의 고출력 엔진을 탑재한 세계 최초의 50노트급 쌍동 초쾌속 카페리선으로 취항 후 단 한 건의 해상 사고 없이 운항하고 있다.
임광태 대저해운 대표이사는 “우수 선박선정 을 계기로 단 한건의 안전사고가 없는 안락하고 쾌적한 여객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상은 해운조합 지부별로 진행된 가운데 조합의 감사패 및 부상을 전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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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