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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백화점 대구점, 롱패딩 제품 잇달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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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이 롱패딩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제공=롯데백화점)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지난 여름 폭염이 있었던 만큼 올 겨울은 예년보다 한층 강력한 혹한이 예고된 가운데 유통업계가 '롱패딩' 제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6일 롯데백화점 대구점에 따르면 부쩍 날씨가 쌀쌀해진 지난달 24일부터 3일까지 아웃도어코너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5% 가량 증가했다.

또 브랜드별로 지난해보다 롱패딩 제품의 스타일수와 물량도 30% 이상 늘려 이같은 추세를 반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부피감과 기장감에 변화를 주고 소재나 색상에 다양성을 더한 롱패딩 스타일을 출시해 매장 전면에 배치했다.

먼저 빈폴스포츠 매장은 강렬한 레드와, 블루, 골드 등 화려한 색상과 패딩 겉감에 반짝이는 호일 코팅 소재를 활용한 독특한 '벤치파카'를 선보였다.

점퍼의 길이도 무릎, 무릎 아래, 종아리 등 다양화,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다.

아이더에서 선보인 '스테롤 롱 패딩'은 최상급 헝가리 구스 다운 충전재와 발열 안감을 사용해 한층 가볍고 보온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분홍색, 하늘색 등 파스텔 색상을 적용해 젊은층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블랙야크 매장의 'b모션 벤치다운'은 외투의 기장이 길어 지퍼를 채우는 것이 어려운 점에서 착안해 '자석 지퍼'를 적용해 여밈이 쉽도록 했다.

이형수 롯데백화점 대구점 아웃도어 담당자는 "올해는 보온효과를 높이면서도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기 위해 독특한 디자인이나 색상의 패딩을 찾는 고객이 늘었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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