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제6회 백두대간 그란폰도’ 대회를 앞두고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자전거 무상 수리에 나선다.사진은 지난해 열린 그란폰도대회(영주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영주시가 다음달 3일 열리는 ‘제6회 백두대간 그란폰도’ 대회를 기념해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자전거 무상 수리에 나선다.
시는 오는 4일 오후 1시부터 동양대학교 학생복지동 앞에서 선착순 120명에 한해 자전거 무상 수리를 실시한다. 이어 5일 오후1시부터는 영주시 자전거공원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무상 수리 센터를 운영한다.
수리.점검은 자전거를 소유한 영주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생활형 자전거를 대상으로 브레이크패드, 타이어펑크, 페달, 공기주입, 오일 보충 등 경미한 고장을 무료로 수리해준다. 다만 고가의 고급형 자전거 등 수리비가 많이 소요되는 자전거는 제외된다.
영주시는 매년 지역에서 개최하는 전국단위 자전거대회에서 자전거를 무상으로 점검하고 수리해 준 결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을 뿐만 아니라 대회 홍보효과도 톡톡히 거두고 있다.
영주시가 후원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최하는 ‘제6회 KSPO 백두대간 그란폰도’는 88서울올림픽 3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1988명이 참가한다.
다음달 열리는 대회는 총거리 121.3km로 경북 영주시 동양대학교를 출발해 예천군, 문경시, 단양군 일원을 거쳐 다시 동양대학교로 돌아온다. 비경쟁 방식으로 정해진 시간 안에 완주하는 자전거 행사로 동호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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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