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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서 ‘2018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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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부터 내달 13일까지 29일간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철’에 예술의 혼을 불어넣은 ‘2018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을 개최한다.사진은 행사 포스터(포항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포항문화재단은 오는 15일부터 내달 13일까지 29일간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에 예술의 혼을 불어넣은 ‘2018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호랑이 꼬리를 잡다라는 주제로 열리며 예술가와 철강기업체 산업 근로자, 지역 민이 함께 만든 스틸아트작품 전시와 다양한 거리예술공연 및 문화예술 체험이 함께하는 도심 속 예술축제로 이어진다.

축제는
1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문가 작품과 시민참여작품 등이 전시된다.스틸아트웨이와 크루즈선과 버스를 타고 포항의 문화예술관광자원을 둘러보는 스틸아트투어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매주 주말과 공휴일에 진행되는 다양한 국내·외 거리극, 버스킹 공연, 버블·마술 쇼 등을 볼 수 있는 스틸아트웨이쇼도 준비돼 있다.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지역대표 공연예술제 지원사업에서 예술일반분야 전국 최우수 지역공연예술제로 선정돼 문화도시 포항의 위상을 크게 높였다.

올해는 축제의 예술성을 더욱 강화하고자 최초로 예술감독제를 도입, 국내 문화예술계에 정통한 미술전문가인 김노암 감독을 선임했다. 시민 참여작품의 질적 제고를 위해 지역 예술강사를 모집해 통합 예술 워크숍을 축제 최초로 진행했다.

또한,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도 철강 기업체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포스코, 현대제철, 제일테크노스, 신화테크, 동국제강, 넥스틸, 동일산업, 삼흥특수금속, 세아제강, 신일인텍, 조선내화, 한국멕케이용접, 해동엔지니어링, GS기어, SMC 17개 업체에서 20여점의 스틸 조각 작품을 출품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존 주말과 공휴일에 11회 운영했던 스틸크루즈 아트투어를 12회로 확대했으며, 지역 예술가와 함께 스틸 체험 부스와 아트마켓을 운영한다.

이와함께 올해 새로 선보이는 다양한 장르의 해외 인디밴드의 공연을 볼 수 있는
월드뮤직버스킹 데이와 팝아티스트 빠키와 함께 만들어 예술성을 한 단계 높인 철철놀이터와 대표 체험 프로그램 인 이야기 대장간도 운영된다.

허윤수포항시 평생학습원장은 포항을 대표하는 철을 예술과 접목해 지역문화 콘텐츠를 구축하고 미래 도시공간과 축제의 비전을 제시하는 세계적인 문화예술축제로 발돋음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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