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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주시민추진위, 베어링클러스터 추진과정은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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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영주첨단베어링산업 클러스터 추진상황 보고회'에서 장욱현 영주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영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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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영주시 첨단베어링 산업단지가 지난달 31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선정됨에 따라 지역전체가 잔칫집 분위기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시는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추후 대응전략 마련에 나섰다.

영주시는 5일 오후 영주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첨단베어링산업 클러스터 조기조성 영주시민추진위원회'(위원장 김진영)와 함께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시는 이 자리에서 지난달 31'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가 최종 후보지로 확정 발표됨에 따라 그동안 전개해 왔던 추진상황과 향후계획 등을 보고했다.

앞으로 진행될 예비타당성 조사 등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한 시민 공동협력 방안도 심도있게 논의됐다.

지난 3월 출범한 시민추진위원회는 시민 대토론회 및 결의대회, 대통령직속 균형발전위원회 초청 간담회 등을 개최하는 등 영주 베어링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 및 확산에 힘을 쏟아 왔다.

6월에는 국토교통부 장관 면담 후 국가산단 조기조성에 대한 영주 시민들의 염원을 담은 42450명의 시민서명부를 전달한바 있다.

시민추진위원회는 다음달 중순 시민·산업계·학계·유관기관 등이 참석하는 베어링산업 발전포럼을 개최해 영주 첨단베어링산업 클러스터 조기추진을 위한 지역역량 결집과시민 붐 조성에 나선다.

오는 11월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면담 등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영주 첨단베어링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6000억 원 규모인 국책사업이다.

국토부 소관인 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 2500억 원, 산업부 소관인 첨단베어링제조기반구축, 첨단베어링 R&D 및 전문인력양성 등에 3500억 원이 투입된다.

특히, 영주가 최종 첨단베어링산업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되면 부지 130에 베어링 관련 기업이 입주하게 된다.

영주를 중심으로 중부내륙 3개 도 8개 시·(충북 동부, 강원 남부, 경북 북부) 15000여 명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진영 영주시민추진위원장은 시민추진위원회는 민간부문에서의 협력·지원과 베어링클러스터 조기추진 시민공감대 형성을 위한 간담회, 포럼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베어링 국가산단 후보지 최종확정은 시민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시민들의 지혜와 염원을 모아주신 덕분이다국가산단 등 베어링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지역의 백년 먹거리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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