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추석연휴를 앞두고 9월 가을맞이 방문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백두대간 수목원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원장 김용하)은 추석연휴를 앞두고 9월 가을맞이 방문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먼저 체류프로그램의 경우 ‘수목원 생물탐사 1박 2일-함께 떠나는 금강 소나무숲 생태탐방’과 체류 프로그램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풍요로운 한가위’ 두 가지로 나눠 운영한다.
‘수목원 생물탐사 1박2일-함께 떠나는 금강 소나무숲 생태탐방’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들 대상으로 매월 둘째 주 주말에 산림생물자원의 소중함에 대해 일깨워주는 정규 프로그램이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풍요로운 한가위’ 프로그램은 가을여행을 떠나고 싶은 관광객들에게 수목원의 대표 편의시설인 연수동을 제공하며 해설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아울러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특별 해설프로그램인 ‘반딧불이 여행’과 ‘수목원 별자리 여행’, 그리고 ‘금강소나무 숲길 탐방’을 운영할 예정이다.
반딧불이 여행’은 수목원 내 반딧불이 서식지를 탐방하며 늦여름에 출몰하는 반딧불이를 관찰할 수 있는 해설 프로그램으로, 오는 7일까지 신청자에 한해 진행될 예정이며 매일 오후 6시 30분부터 약 2시간가량 진행된다.
‘수목원 별자리 여행’은 늦여름에서 초가을까지의 별자리를 관찰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달 8일과 15일 2차에 걸쳐 진행되며 오후 8시부터 약 1시간 30분가량 진행된다.
또 ‘금강소나무 숲길 탐방’은 수목원의 생태탐방구역에 있는 춘양목군락지, 외씨버선길을 걷는 트레킹 프로그램으로, 해설사와 함께 금강소나무 생태와 역사에 대한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오는 9일과 16일 총 2차에 걸쳐 오전 9시부터 3시간 가량 이어진다.
이와 함께 수목원에서는 9월 가을맞이 주제해설로 ‘시가 있는 풍경’ ‘독을 품은 식물이야기’라는 주제로,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백두대간수목원 교육 프로그램 참여방법, 이용요금 등 자세한 문의사항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누리집 을 참조하면 된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