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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주시, 공기 순환팬 시범보급 폭염속 포도 피해 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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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가 지난해부터 포도 농가에 시범 보급한 방열 공기 순환팬이 폭염속에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상주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상주시 농업기술센터가 지난해부터 포도 농가에 시범 보급한 방열 공기 순환팬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시설포도 농가에 보급된 순환팬의 원리는 시설하우스 내부의 공기를 강제 순환시켜 겨울철에는 열 공급보조 기구로 시설내 온도를 2~3상승시키는 목적으로 사용된다.

이른 봄 부터는 실내 공기를 강제 순환으로 인한 상하부의 온도편차 감소와 광합성 효율증대, 습도조절로 병해 사전 방제,이산화탄소 확산에 사용되는 기자재이다.

올해는 7월 초부터 시작된 고온과 폭염에 일반 시설하우스 농가 포장에서는 잎이 타는 증상, 열매가 비정상적으로 맺히는 현상 등이 발생돼 포장관리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나 순환팬을 설치한 포도재배 포장에서는 탐스러운 포도가 영글어 가고 있다.

손상돈 시 농기 센터 기술보급과장은 "시설 포도 농업인들이 계속되는 고온과 폭염을 극복할 수 있는 기술보급 시범사례로 포도 재배뿐 아니라 시설하우스 농업인들에게 지속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고 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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