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포항국제불빛축제’가 25일부터 5일 동안 포항시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된다.사진은 지난 해 개막식 전경(포항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2018 포항국제불빛축제’가 25일부터 5일간 경북 포항시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열다섯 번째를 맞는 포항국제불빛축제는 ‘빛으로 일어서는 포항’이라는 주제로 지난 해보다 더욱 강렬한 국제불꽃쇼와 첨단 기술과 빛을 활용한 전시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여름 축제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축제의 첫 공식 프로그램은 포항의 거리예술과 색다른 거리극을 영일대 해수욕장 버스킹 무대에서 선보이는 ‘퐝퐝 버스킹 페스티벌’로 다양한 장르 전 연령층의 호응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수준 높은 거리공연으로 준비했다.
이 프로그램은 25일 오후 5시부터 오픈하며 3일(25일, 26일, 28일) 동안 영일대 해수욕장 버스킹 무대 3개소(2,3,5번 무대)에서 포항예술고등학교 버스킹팀과 매직오션, 에이프릴 등 20개 공연팀이 총 24회 공연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25일 오후 8시부터 시작되는 개막식은 식전행사와 개막행사, 공연, 식후행사로 진행된다.
먼저 영일대해수욕장의 멋진 야경을 배경으로 포항의 정체성을 극대화한 예술불꽃 ‘화랑’의 주제공연 ‘불의 노래-철의 도시 이야기’가 메인 무대에서 선보인다.
주제공연 이후에는 ‘반짝반짝 퐝퐝쇼’가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3.2㎞에 이르는 야간 경관 조명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경관조명 불꽃쇼를 진행한다.
개막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그랜드 퐝퐝 EDM 페스티벌’도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불, 불꽃, 워터, 버블을 테마로 진행하는 디제잉 파티로서 유명 DJ 한민과 함께 영일대 밤을 신나는 파티의 밤으로 만들 계획이다.
축제기간 중 매일 오후 6시부터는 예술과 첨단 과학기술이 만난 ‘불빛 테마존’이 펼쳐져 새로운 빛과의 만남을 보여준다. 미디어아트 전문기관 아트센터 나비의 미디어랩팀과 국내 최초 협업으로 영일대 해수욕장 일원과 해상누각에서 5개의 빛 관련 콘텐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신개념 힐링 프로그램 빛트니스와 불빛 드론축구대회, 나눔나라 동화나라 등도 운영되며, 연계 프로그램으로 워터파크 영일대 및 샌드썰매, 전국 농·특산물 홍보 판매장, 빛로드 레스토랑 등도 열려 포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체험 거리를 제공한다.
축제 프로그램 관련 세부 일정은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재단 축제운영팀(054-289-785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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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