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정종우 기자]경북 포항시는 5일 한동대 현동홀에서 '우리동네 안전전문가 양성과정' 개강식을 가졌다.

한동대와의 협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 개강식에는 수강생 58명을 비롯해 황철원 한동대 평생교육원장, 평생학습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수강생 한모(56)씨는 "지진을 겪고 보니 얼마나 무서운지 실감할 수 있었다"며 "재난안전교육을 통해 전문지식도 익히고 자격증도 취득해 가족과 이웃에 도움이 되고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교육은 이달 말까지 매주 화, 목요일 모두 18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한국재난안전협회 전문강사들의 강의로 구성된다.

과정완료후에는 재난안전지도사 자격증 취득의 기회도 주어진다.

포항시 평생학습원 관계자는 "한동대와 함께하는 우리 동네 안전전문가 양성과정은 우리 지역에 꼭 필요한 맞춤형 평생교육이며, 앞으로 내가 살고 있는 동네의 안전지킴이 역할까지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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