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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철우 경북도지사 "구미시장 만나 새마을사업 등 논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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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사진제공=경북도)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이철우 경북도지사는 4일 "장세용 구미시장을 만나 대구취수원 이전 문제와 새마을사업 등 현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대구취수원 이전 문제는 구미시민 동의없이는 어렵다"며 "구미와 도가 먼저 의논한 후 대구와 협의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또 "구미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가 있는 곳"이라며 "새마을테마파크 등이 있는 구미는 새마을운동의 세계화를 위해 중요한 지역으로 관련 사업을 함께할 것을 권유하겠다"고 덧붙였다.

대구통합공항 이전에 대해 이 지사는 "군위, 의성 간 갈등이 심하다"며 "국방부가 이전지를 결정하면 탈락된 지역의 주민 반발 해소, 인센티브 방안 마련 등 중재에 나서겠다"고 전했다.

이 지사는 특히 "공무원, 청년 등이 참여하는 이른바 '잡(JOB)아 위원회'를 만들겠다"며 "이를 통해 두달 내로 일자리 창출과 저출산 문제 해소를 위한 사업안을 내겠다"고 강조했다.

공무원 인사와 관련해 이 지사는 "좀 더 일할 것을 권유했지만 건강상 이유 등을 들어 오늘 사실상 경제부지사가 사직서를 냈다"며 "어떠한 경우도 정의롭고 공평한 인사를 하겠다"고 했다.

kbj7653@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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