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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체부, 경북권 경주.울릉지역 관광발전지수 1등급 평가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문화 체육관광부가 지난해 지역관광발전지수를 동향 분석한 결과 경주와 울릉이 경북권 내에서 최고의 관광발전 수준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문체부는 각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발전 수준을 분석하기 위해 전국 17개 시도와 15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 지역관광발전지수 동향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2년을 주기로 분석하는 지역관광발전지수는 관광 발전 지역이 갖춰야 할 조건으로 관광 수용력, 관광 소비력, 관광 정책역량을 3개 대분류로 구분하고, 7개 중분류, 21개 소분류 이하 34개 세부분류로 지표체계를 구성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광역지자체 중에서는 강원도, 경기도, 전라남도, 제주도 등 4개 시도가 1등급 지역으로, 기초지자체 중에서는 강릉시, 거제시, 경주시, 고성군(강원), 단양군, 속초시, 순천시, 울릉군, 평창군 등 9개 시·군이 관광발전 1등급 지역으로 분석됐다.

이로 인해 경북권에서는 경주시와 울릉군 등 2곳만이 1등급 지역으로 분석됐다.

울릉의 경우 관광수용력, 관광소비력, 관광정책 등 3개 대분류에서 모두 1등급으로 평가돼 최고의 관광발전 수준을 보이고 있다.

반면, 경주시는 관광수용력에서만 1등급으로 분석됐고 관광정책에서는 울릉군 외에도 경북에서는 문경시와 영덕군, 청송군 등이 1등급으로 분석됐다.

문체부 관계자는 지자체 지역관광발전지수 분석 결과는 지역 관광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발전 방향을 설정하고 이를 반영한 지역관광전략계획 수립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향후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관광발전지수를 지속적으로 분석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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