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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진군, 오는 30일 '제7회 십이령 등금쟁이 축제' 열려
보부상들의 애환을 이야기로 축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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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 십이령 마을에서 보부상들의 애환을 이야기로 엮은 '십이령 등금쟁이 축제'가 열린다. (울진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정종우 기자]경북 울진군은 오는 30일 십이령 마을에서 보부상들의 애환을 이야기로 엮은 '십이령 등금쟁이 축제'가 열린다고 27일 밝혔다.

십이령 마을은 옛날 울진의 해산물과 봉화군 등 내륙지방의 특산물을 물물교환하던 보부상들의 길목으로 지금은 금강송 숲길을 찾는 탐방객들의 출발지이기도 하다.

'십이령 등금쟁이 축제'는 전통유산을 계승 발전시키고자, 지난 2011년 주민 스스로의 기획과 노력으로 출발해 올해로 7회째를 맞고 있다.

또한 농식품부에서는 6년 연속 대표적인 우수 농촌축제로 지정해 컨설팅과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축제는 바지게꾼 놀이와 주모 선발대회 등 보부상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줄거리로 꾸며지고, 특히 노인회에서 댄스경연과 난타공연을 준비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강성국 십이령마을 운영위원장은 "사라져 가는 전통 문화유산을 축제로 승화해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으니 많은 분들이 축제장을 찾아 즐겨 주시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jjw@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 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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