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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주시, 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기 조성 시민열기 뜨겁다.
영주시민 서명부 국토부 전달. 4만2,450명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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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첨단베어링클러스터 조기조성 시민추진위원회가 4만2,450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서명한 시민 서명부를 김현미(가운데)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잔달하고 있다.(영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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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영주첨단베어링클러스터 조기조성을 위한 시민들의 열기가 뜨겁다.

경북 영주시는 영주첨단베어링클러스터 조기조성 시민추진위원회(위원장 김진영, 이하 시민추진위)가 국토부를 상대로 본격적인 추진활동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민추진위는 전날 김진영 위원장, 장욱현 영주시장, 최교일 국회의원, 조관섭 상공회의소회장등이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선정을 위한 서명부를 김현미 국토부장관에게 전달하고 조속한 사업추진을 촉구했다.

국토교통부에 전달한 서명부는 민간주도로 설립된 시민추진위원회가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진행한 것으로, 시민들의 높은 참여 열기로 영주시 인구의 3분의 1이 넘는 42,450명이 참여했다.

건의문에는 정부 100대 국정과제 지역공약에 선정된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조성은 국가 산업경쟁력 강화와 국가 균형발전에 반드시 필요한 사업임을 강조했다.

또 경북도청이 이전한 북부지역 11개 시군에 중·대형 산업단지가 한 곳도 없는 실정에서 경북북부 지역 발전의 희망이 될 것이라는 11만 영주시민들의 정성과 염원이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하는 내용을 담았다.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은 2022년까지 5년간 사업비 2,500억원, 면적 130규모로 건립되는 사업이다. 국토교통부에서 전국 8개의 후보지를 대상으로 산업입지공급 타당성조사 용역을 완료하고 다음달 말 대상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시민 서명부는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선정을 위한 영주시민의 염원과 의지의 표출이라며 국가균형발전 측면을 고려해 국가산업단지가 반드시 조성될 수 있도록 간곡히 요청하고,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최교일 국회의원은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미래성장동력인 영주 비상활주로를 활용한 항공산업과 중부권동서내륙횡단철도 등 지역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적극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김현미 국토부장관은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대한 영주시민들의 뜨거운 염원을 제대로 알게 됐다며 현재 전문가 검토 중에 있으며 다음달말에 대상지를 선정하여 발표예정으로 긍정적으로 적극 검토해서 추진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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