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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릉공항 건설 대비 경북도·포항시 에어포항 지원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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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난을 겪고 있는 에어포항에 경북도와 포항시가 지원대책 마련에 나선다. 사진은 지난해 7월 에어포항의 1호기 도입 기념식 장면(헤럴드 자료사진)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지난 2월 취항후 경영난을 겪고 있는 에어포항에 경북도와 포항시가 지원대책 마련에 나선다.

26일 경북도에 따르면 울릉공항 건설에 대비한 안정적 노선 확보와 포항공항의 다양한 노선 개설을 위해 지역 소형항공사를 설립하기로 했다. 항공사 설립에는 포항시와 경북도가 각각 20억원을 출자하기로 했다. 설립당시 약속했던 40억원의 출연이다.

두 기관은 항공사 설립을 위해 앞서 실시했던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27일 포항시청 회의실에서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가질 예정이다.

도는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을 모아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를 거쳐 행정안전부에 설립 계획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행안부 승인이 나면 관련 조례 제정과 투자자 모집 등 절차를 거쳐 기존 에어포항과 합병할 예정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미래 포항공항과 울릉공항을 연결하는 항공망을 확충해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장기적으로 지역 항공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에어포항은 포항
~김포, 포항~제주 노선을 각각 하루 2회씩 운항해 왔다.

ksg@herla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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