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정종우 기자] 포항시립도서관은 오는 9일부터 유아 5~6세 및 양육자를 대상으로 '10기 북스타트 프로그램'를 운영한다.

북스타트 운동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영유아 시기부터 올바른 독서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적 육아지원 운동이다.

지난 1992년 영국에서 처음 시작돼 포항시는 2009년 3월 '포항시 북스타트 운동'을 시작해 운영하고 있다.

포은중앙도서관은 지난 2016년 3월 북스타트 1기를 시작으로 매년 북스타트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달부터 매주 수요일 10시 30분에 시작해 12시까지 북스타트 10기를 운영한다.

송영희 포항시립도서관장은 "그림책을 매개로 아이와 부모가 풍요로운 관계를 형성하고 책을 통해서 길러지는 소중한 인간적 능력을 기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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