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청 씨름단이 강원도 인제군 인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72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1위를 차지해 금메달을 목에걸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의성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씨름의 고장 경북 의성군이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의성군은 3일까지 강원도 인제군 인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72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에서 의성군청씨름단이 영월군청을 4대3 으로 제압해 단체전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씨름강군 의성’의 면모를 다시한번 과시 했고 선수권부에는 경장급 김태호 선수가 2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지난 1991년 창단한 의성군청씨름단은 창단이래 매년 꾸준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2014년도 전국 최우수팀 선정에 이어 씨름의 고장 의성의 명예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보은 단오장사씨름 대회에서 손명호선수가 백두장사에 등극하는등 최고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청씨름단장은 “씨름의 고장 의성의 명예를 빛낸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씨름의 고장 의성의 명성을 이어 나갈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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