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경북 경주시는 지난 16일 대회의실에서 최양식 경주시장, 박승직 시의장을 비롯한 부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전략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대상 82개 사업, 7247억원에 대한 부서별 예산 확보계획을 공유하고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국립지진방재연구원 설립(사업비 3000억원)에 필요한 기본실시설계용역비 5억원과 국립문무대왕 해저미래관(사업비 2726억원) 건립을 위한 기본조사 설계비 10억원을 책정했다.

이외에도 형산강 유림대교 가설 사업비(100억), 신농업혁신타운 건립비 지원(13억), 감포읍 권역거점개발사업(25억) 등 37건에 1608억원의 신규사업을 발굴해 건의하기로 했다.

또 계속사업으로는 형산강수상테마공원 조성사업(13억)과 불국스포츠센터 건립(23억), 천북 신당천 하천정비사업(20억) 등 45건에 5639억원이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지역발전의 관건이 되는 문화, 산업분야와 SOC분야 예산확보에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경주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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