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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시 동계훈련 최적지로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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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지역이 동계훈련 최적지로 각광받고 있다.(사진제공=경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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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경북 경주시가 겨울 등 사계절 스포츠 레저도시로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1~2월 두 달간 축구, 야구, 태권도 등 170개 팀 3859명의 선수들이 지역에서 동계훈련을 펼쳤다.

이는 지난해 153개의 팀 3210명이 참가한 것과 비교하면 약 20%가 늘어난 수치다.

축구는 초등부에서 대학부, K2 챌린지의 이랜드FC 등 프로리그에 이르기까지 축구공원 6개 구장에서 29개팀 950명의 선수들이 훈련에 구슬땀을 흘렸다.

훈련 기간 중에는 108개 팀 2000여명의 유소년클럽 축구선수가 참가한 '경주컵 2017 동계 클럽 유소년축구 페스티벌'이 열렸다.

경주시는 상반기 내로 외동운동장, 화랑마을, 형산강 체육공원에 잔디구장 조성을 마무리하고 알천4구장을 정규구장으로 확대한다.

또 한수원 여자축구 훈련장인 축구공원 3구장을 500석 규모의 관람석과 조명탑을 추가로 설치한다.

야구도 지난해 비해 22개 팀 740명이 증가한 47개 팀 1400명이 훈련에 참석했다.

올해 열리는 U-15전국유소년야구대회를 비롯해 선덕여왕배 여자야구대회와 문무대왕배 전국동호인 야구대회를 앞두고 손곡생활체육공원에 정규 야구장 추가 조성을 앞두고 있다.

태권도 발상지이자 토함산 정기 아래 불국사숙박단지가 위치한 진현동 일원에 조성된 태권도훈련장에도 94개팀 1509명의 선수들이 찾았다.

불국사 숙박단지 인근 불국스포츠센터가 올해 준공되면 최적의 지리적 환경과 숙박단지와 연계한 완벽한 스포츠 인프라 조성으로 더 많은 선수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양식 경주시장는 "매년 많은 선수들이 동계훈련지로 경주를 선택하고 있다""참가 선수들이 불편함 없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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