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영남대 경영대학원(원장 안승철) 94기 학생들이 27일 홀몸노인 가정에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펼쳐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이날 10여명의 학생들은 대구 남구 대명5동에 위치한 A(78·여)씨 가정을 찾아 연탄 및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들은 한 겨울의 매서운 한파 속에서도 골목길에 나란히 줄을 서 연탄을 한장 한장 전달, 이웃돕기를 몸소 실천했다.
학생들은 "최근들어 차가운 한파가 계속되고 있다"며 "작지만 이번에 배달된 연탄이 홀몸노인 가정에 온기를 전해 줘 따뜻한 겨울을 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