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은(오른쪽) 남산초등 돌봄 전담교사가 방과후학교 대상 공모전 교사부문에서 전국최우수 상을 수상했다.(남산초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전경은(36) 영주 남산초등학교(교장 박창한) 돌봄전담사가 지난18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제9회 방과후학교 대상 공모전’에서 교사 부문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6일 남산 초등학교에 따르면 교육부 주최,한국교육개발원과 삼성꿈장학재단이 주관하는 공모전은 방과후학교 및 초등돌봄교실의 우수사례를 발굴, 확산하고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통해 공교육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시행하는 상이다.
공모전은 방과후학교 활성화에 이바지한 학교와 교사`강사, 지역사회 파트너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남산초등학교는 이날 교사와 강사 부문에서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해 주목받았다.
이학교 전 돌봄전담사는 10년간 돌봄교실을 운영하면서 안전, 안정, 안심한 돌봄교실을 만들기 위해 매주 금요일 안전교육을 시행, 엄마 품처럼 포근하고 편안한 돌봄교실을 만들었다.
특히 개인 특성에 맞는 창의`인성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밴드를 활용, 학부모와 실시간으로 소통,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돌봄교실을 만들어냈다.
전경은 남산초교 돌봄전담사는 “앞으로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돌봄교실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학교 박창한 교장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교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학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돌봄교실이 안정적으로 지속되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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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 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