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안동시는 맑고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노후 상수도관 교체 등 유수율 제고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25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깨끗하고 맑은 물 공급을 위해 상수도 관로 총 1,927㎞ 가운데 20년 이상 경과한 노후한 관로 790㎞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로를 교체 중이다.
지난해에 태화동, 노하동 등 16개 지구에 노후관로 27㎞를 교체(갱생)했고 올해는 안막동, 동부동, 대석동 등 10개 지구의 노후관로 20㎞ 교체(갱생) 등 유수율 제고를 위해 3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배수구역별로 유량 및 수압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블록시스템을 구축해 유수율 향상을 꾀한다.
안막동, 당북동, 대석동 등 4개 지구를 시작으로 2030년까지 연차적으로 안동시 전역에 블록시스템을 구축해 안정적인 유량 관리와 함께 누수 등 비상 시 신속히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김원일 상하수도 과장은 “지속적인 노후 상수도관 교체와 누수 조기발견 및 수선 등의 체계적인 상수도 관리를 통해 유수율 제고와 맑은 물 안정적인 공급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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