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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릉,전기차 운행 가장 편리한 도시조성.충전기 100여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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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이 전기차 운행 환경조성을 위해 100여대의 충전기를 설치해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울릉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녹색 관광섬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경북 울릉군이 일주도로변과 주거지 일원에 지난 10월부터 3개월 만에 100여대의 충전기를 설치했다.

울릉군의 올해 전기차 보급 물량은 142, 3개월만에 완판됐다, 군은 이미 관용차량으로 21대를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울릉도는 160여 대의 전기차가 운행될 전망이다.

군은 민간충전사업자를 적극 유치한 결과, 공공급속충전기 22기를 추가로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와 같은 충전기 밀도는 0.91기로 단일면적 기준으로 세계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울릉군은 환경부의 홈충전기사업을 적극 안내해 총 80대를 설치했고, 사용전 검사가 완료된 지난 22일부터 이용이 가능해 현지 주민들이 편리하게 가정에서 충전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군은 탄소제로, 청정에너지 녹색섬조성의 일환으로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세대 전기차가 출시돼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내년 상반기에 60대를 우선 보급하고 하반기에 추가 물량을 확보해 전기차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군은 12300만원, 22250만원의 전기차 지원비와 내연차 양도·매매, 폐차 시 200만원 추가 지원, 세제감면 최대 460만원의 해택을 주고 있다.

울릉군 관계자는 오는 2030년까지 승용차량 100%를 전기차로 전환하기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내년에도 전기차 구입 보조금 지원과 충전기 통합관제 시스템 구축, 전기차 보급 촉진을 위한 조례 제정 등을 추진해 나가겠다.” 고 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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