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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북구, 노후화 도시공원 연차적 리모델링 공사
[헤럴드 울산경남 = 이경길 기자]

울산 북구(구청장 박천동)가 노후화된 도시공원 리모델링을 실시한다.

북구는 다음달 호계동 오뚜기공원과 염포동 성내공원을 리모델링한다고 16일 밝혔다.

성내공원은 1998년 조성, 노후화로 인해 시설정비에 대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바 있다. 오뚜기공원 역시 2002년 조성돼 이용불편으로 지역민들로부터 외면받기도 했다.

성내공원과 오뚜기공원 리모델링 공사에는 각각 3억2천만원, 1억7천200만원의 예산이 투입돼 기반시설 정비는 물론 수목을 재배치하고, 어린이 조합놀이대 등 친환경놀이시설과 정자 등 편의시설을 확충한다.

북구는 이번 리모델링 공사에 앞서 지난 6월 주민 대상 설명회를 개최해 주민 의견을 듣고 공사 내용에 반영했다.

북구 관계자는 "지역 내 조성한 지 20년 가까이 된 노후화된 도시공원이 다수 있지만 그간 단순 놀이시설과 부대시설의 부분 정비만 이뤄졌다"며 "어린이 및 주민 이용이 많은 공원을 시작으로 도시공원 리모델링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북구에는 소공원과 어린이공원 등 모두 33곳의 도시공원이 있으며, 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만들어진 공원은 15곳이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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