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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노사, 복지단체 ‘행복드림카’ 10대 전달식
[헤럴드 울산경남=이경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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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사가 12년째 울산지역 사회복지시설 차량지원사업을 이어가며 소외계층 이동편의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노사는 11일 울산시청 광장에서 그랜드스타렉스 7대, 엑센트 3대등 차량 10대(2.3억원 상당)를 울산지역 아동청소년, 노인, 장애인 관련 사회복지기관 10개소에 전달했다.

오후 2시부터 열린 차량 전달식에는 윤갑한 현대자동차 사장, 김영구 현대차지부 수석부지부장 등 노사 관계자와 김기현 울산시장, 김상만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수혜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 날 노사가 기증한 차량은 ▲장애인시설 5개소(마중물주간보호센터,가람주간보호센터,하늘물고기장애인보호작업장,울산장애인총연합회,울산장애인인권포럼) ▲노인복지시설 2개소(울산명성노인전문요양원,대한노인회울산광역시연합회) ▲아동/청소년시설 3개소(겨자씨 공동생활가정,푸른솔지역아동센터,울산중구종합사회복지관 방과 후 공부방센터)에 각 1대씩 배정됐다.

차량지원단체 선정은 지난 2월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울산지역 사회복지단체를 대상으로 공개 지원신청을 받아 공정·투명한 심사를 거쳐 결정했다. 이번에 수혜를 받은 복지단체는 북구와 중구 각 3개소, 남구 2개소, 동구와 울주군 각 1개소다.

노사는 차량을 기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내 동호회인 정비기능장회를 중심으로 기증 차량에 대한 정기점검을 실시하는 등 안전운행도 돕고 있다.

윤갑한 현대자동차 사장은 “노사가 기증한 차량이 거동이 불편한 소외계층의 든든한 발이 되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차량지원사업과 더불어 지역 소외계층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자동차 노사는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울산지역 사회복지단체에 차량을 기증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148대의 차량을 복지단체에 전달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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